외부 보상 없이도 목표 지향적 행동이 나타난다? 🤔 자기 감각 경험 기반 AI 연구의 놀라운 결과
본 연구는 영아의 자발적인 목표 지향적 행동을 '자기 사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설명하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를 검증함으로써 AI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최근 김동민, 가나자와 호시노리, 요시다 나오토, 쿠니요시 야스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AI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영아의 자발적인 행동, 특히 외부 보상 없이도 목표를 향해 행동하는 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영아들은 외부 보상이 없어도 감각 자극에 손을 뻗는 등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이는 초기 발달 단계에서 신체와 환경에 대한 탐색과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외부 보상 획득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이번 연구는 이러한 내적 동기의 메커니즘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합니다.
연구팀은 '자기 사전(self-prior)' 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에이전트 자신의 다중 감각 경험에 대한 밀도 모델로, 과거 감각 경험과 현재 관찰 간의 불일치를 최소화하는 내적 과정을 통해 행동 기준을 생성합니다. 이는 마치 신체 도식을 획득하고 활용하는 것과 유사한 과정입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검증했습니다. 그 결과, 에이전트가 촉각 자극에 대해 자발적으로 손을 뻗는 행동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에이전트 자신의 감각 경험에 의해 형성된 내적 동기 행동이 초기 발달 단계에서 의도적인 행동의 자발적 출현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이 연구는 단순히 외부 보상에 의존하는 기존의 AI 모델을 넘어, 자기 감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AI 모델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로봇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자발적인 행동과 학습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보다 인간 친화적인 AI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이 연구가 어떻게 발전하고 실제 응용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 연구진: 김동민, 가나자와 호시노리, 요시다 나오토, 쿠니요시 야스오
주요 키워드: 자기 사전(self-prior), 능동 추론, 자발적 행동, 내적 동기, 목표 지향적 행동, 초기 발달, AI 모델
Reference
[arxiv] Emergence of Goal-Directed Behaviors via Active Inference with Self-Prior
Published: (Updated: )
Author: Dongmin Kim, Hoshinori Kanazawa, Naoto Yoshida, Yasuo Kuniyoshi
http://arxiv.org/abs/2504.11075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