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피코초! 초고속 초전도 시냅스로 인공지능의 미래를 엿보다
Ken Segall 등 연구팀은 초전도 시냅스 구조를 이용하여 16.1±1 ps의 초고속 학습 속도와 아토줄 단위의 초저전력 소모를 달성, 인공지능의 획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스파이크-타이밍 의존적 가소성 원리를 적용하여 학습 및 망각을 제어하는 기술 또한 선보였습니다.

기존 인공지능 시스템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훈련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다는 점이죠. 하지만, Ken Segall, Leon Nichols, Will Friend, 그리고 Steven B. Kaplan이 이끄는 연구팀이 인간 뇌의 원리를 모방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초고속 초전도 시냅스입니다!
이 연구는 비지도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스파이킹 신경망에 초전도 전자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냅스의 동역학을 실험적으로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초전도 인덕터를 이용하여 시냅스 가중치를 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학습과 망각을 구현한 것입니다. 이는 마치 인간의 뇌가 정보를 배우고 잊는 과정과 매우 유사합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그 속도입니다. 16.1 ± 1 피코초(ps) . 이는 1조분의 16.1초에 해당하는 엄청난 속도로 학습이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존 시스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이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실시간 처리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또한 뛰어납니다. 학습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는 아토줄(aJ) 단위에 불과합니다. 이는 10억분의 1조분의 1줄에 해당하는 극히 미세한 에너지로,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성과입니다. 연구팀은 스파이크-타이밍 의존적 가소성(STDP) 원리를 적용하여 시냅스의 학습을 제어하고 망각을 구현했습니다. 회로 시뮬레이션 결과와 일치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펄싱 주파수의 턴온을 분석하여 16.1 ± 1 ps의 학습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초고속, 초저전력 인공지능 프로세서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젖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실제 응용될지, 그 미래가 무척 기대됩니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Reference
[arxiv] Learning dynamics on the picosecond timescale in a superconducting synapse structure
Published: (Updated: )
Author: Ken Segall, Leon Nichols, Will Friend, Steven B. Kaplan
http://arxiv.org/abs/2504.02754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