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AI? LLM 추론의 에너지, 물, 탄소 발자국 벤치마킹 연구 결과 발표!
본 연구는 LLM 추론의 에너지, 물, 탄소 발자국을 벤치마킹하여 그 환경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최초의 연구입니다. 일부 모델의 에너지 소비량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는 사실을 밝히고, LLM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이는 AI 개발 및 배포에 있어 환경적 책임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최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됨에 따라, LLM 추론의 환경적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Nidhal Jegham, Marwen Abdelatti, Lassad Elmoubarki, Abdeltawab Hendawi 등 연구진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부응하여 LLM 추론의 환경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획기적인 벤치마킹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기존 연구의 한계 극복
기존 연구는 독점 모델을 제외하거나 인프라 변동성과 오버헤드를 간과하거나, 추론보다는 학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상용 데이터 센터에 배포된 30개의 최첨단 모델을 대상으로, 공개 API 성능 데이터와 지역별 환경 승수, 하드웨어 구성에 대한 통계적 추론을 결합하여 LLM 추론의 환경적 영향을 포괄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교차 효율성 데이터 봉투 분석(DEA)을 활용하여 환경 비용에 대한 상대적 성능에 따라 모델을 순위 매겼습니다.
놀라운 연구 결과
연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o3 및 DeepSeek-R1 모델은 장문 프롬프트당 33Wh 이상을 소비하여 GPT-4.1 nano보다 70배 이상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Claude-3.7 Sonnet은 에코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GPT-4o의 단일 짧은 쿼리는 0.43Wh를 소비하지만, 하루 7억 건의 쿼리로 확장하면 상당한 연간 환경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3만 5천 가구에 해당하는 전력 사용량, 120만 명의 연간 음용수 수요에 해당하는 담수 증발량, 시카고 크기의 숲을 상쇄해야 하는 탄소 배출량을 포함합니다.
지속 가능성의 역설과 미래를 위한 제언
개별 쿼리는 효율적이지만, 전 세계적 규모로 확장되면 불균형적인 자원 소비를 초래한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 연구는 LLM 배포의 지속 가능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표준화되고 경험적으로 근거한 방법론을 제공하며, AI 개발 및 지속 가능성 표준에서 미래의 환경 책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앞으로 LLM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더 많은 연구와 산업계의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Keywords: LLM, 대규모 언어 모델, 환경 영향, 에너지 소비, 탄소 발자국, 지속가능성, 벤치마킹, AI, 인공지능, 환경 책임성
Reference
[arxiv] How Hungry is AI? Benchmarking Energy, Water, and Carbon Footprint of LLM Inference
Published: (Updated: )
Author: Nidhal Jegham, Marwen Abdelatti, Lassad Elmoubarki, Abdeltawab Hendawi
http://arxiv.org/abs/2505.09598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