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으로 무장한 자율주행차, 적대적 공격에도 안전하게!
양자 컴퓨팅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이 자율주행차의 교통 표지판 분류에서 기존 모델보다 적대적 공격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 AlexNet 및 VGG-16 전이 학습 모델 활용 및 1000개 이상의 양자 회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이 연구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위협하는 적대적 공격, 양자 컴퓨팅이 해결책?
자율주행 자동차(AV)는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딥러닝(DL) 기반 이미지 분류 모델에 크게 의존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분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악의적인 공격자인 해커들은 '적대적 공격'이라 불리는 사이버 공격을 통해 딥러닝 모델을 속여 부정확한 예측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교통 표지판 인식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딥러닝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다: 양자 컴퓨팅의 등장
Reek Majumder 등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진은 고전적인 딥러닝 모델(C-DL)과 하이브리드 고전-양자 딥러닝 모델(HCQ-DL)을 비교 분석하여 적대적 공격에 대한 강인성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AlexNet과 VGG-16과 같은 전이 학습 모델을 특징 추출기로 사용하여 양자 시스템에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1000개 이상의 양자 회로를 테스트한 결과, HCQ-DL 모델은 PGD, FGSA, GA와 같은 대표적인 적대적 공격에 놀라운 저항력을 보였습니다. 무공격 시나리오에서 HCQ-DL 모델은 95% 이상의 정확도를 유지했으며, 적대적 공격 시에도 91%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존의 C-DL 모델은 PGD 공격에서 21% 미만의 정확도를 보이는 등 현저히 낮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특히 AlexNet 기반 HCQ-DL 모델은 PGD 공격에서도 85%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미래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지평
이번 연구는 양자 컴퓨팅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입니다. 적대적 공격에 취약한 기존 딥러닝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는 더욱 안전하고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양자 알고리즘과 하드웨어의 발전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팅 기술의 상용화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Reference
[arxiv] Quantum Computing Supported Adversarial Attack-Resilient Autonomous Vehicle Perception Module for Traffic Sign Classification
Published: (Updated: )
Author: Reek Majumder, Mashrur Chowdhury, Sakib Mahmud Khan, Zadid Khan, Fahim Ahmad, Frank Ngeni, Gurcan Comert, Judith Mwakalonge, Dimitra Michalaka
http://arxiv.org/abs/2504.12644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