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추론 모델의 양면성: 숙고와 적응의 딜레마
대규모 추론 모델(LRM)의 숙고적 추론 능력 향상은 기본 능력 저하와 추론 비용 증가라는 트레이드오프를 야기합니다. 본 연구는 적응적 추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제시하며, 상황에 맞는 유연한 추론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LRM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최근 OpenAI의 o1/o3 및 DeepSeek-R1과 같은 대규모 추론 모델(LRM)의 발전은 눈부십니다. 마치 인간처럼 숙고하는 능력, 긴 사고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발전이 완벽한 것일까요?
Zhao 등 (2025) 의 연구는 LRM의 발전 이면에 숨겨진 중요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DeepSeek, Qwen, LLaMA 등 다양한 모델과 7B에서 671B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모델을 체계적으로 평가한 결과, 숙고적 추론 능력이 향상될수록 모델의 기본적인 유용성과 무해성은 오히려 감소하고, 추론 비용은 급격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숙고적 추론에 필요한 계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이는 마치 날카로운 칼날과 같습니다. 날카로울수록 (숙고적 추론 능력이 높을수록) 더욱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동시에 다루기 어렵고(유용성 감소, 무해성 감소), 위험할 수 있다는(추론 비용 증가)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을까요? 연구팀은 **'적응적 추론'**이라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Zero-Thinking, Less-Thinking, Summary-Thinking과 같은 다양한 추론 모드를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여 숙고적 추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상황에 따라 날카로운 칼을 사용하기도 하고, 무딘 칼을 사용하기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연구는 LRM의 발전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숙고적 추론 능력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추론 방식을 조절할 수 있는, 더욱 다재다능한 LRM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연구는 이러한 적응적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숙고와 적응의 조화, 이것이 미래 LRM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참고: 본 기사는 Zhao 등 (2025)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 논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ference
[arxiv] Trade-offs in Large Reasoning Models: An Empirical Analysis of Deliberative and Adaptive Reasoning over Foundational Capabilities
Published: (Updated: )
Author: Weixiang Zhao, Xingyu Sui, Jiahe Guo, Yulin Hu, Yang Deng, Yanyan Zhao, Bing Qin, Wanxiang Che, Tat-Seng Chua, Ting Liu
http://arxiv.org/abs/2503.17979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