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 AI와의 공생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초정렬(Superalignment)의 재정의
본 기사는 초지능 AI의 등장으로 인한 인류의 미래 위협에 대한 우려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초정렬' 개념에 대해 다룹니다. 기존의 AI 정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 중심의 외부 감독과 AI의 자발적 정렬을 통합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인간과 AI의 공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초지능 AI의 그림자: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가히 놀랍습니다. 하지만 그 발전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미래만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Zhao Feifei 등 14명의 연구자는 최근 논문 "초정렬(Superalignment)의 재정의: 약한 정렬에서 강한 정렬, 그리고 인간-AI 공동 정렬을 향한 지속 가능한 공생 사회로" 에서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 AI(ASI)로 발전할 경우,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 인류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심지어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기존 방식의 한계: 약한 정렬에서 강한 정렬로
현재의 AI 정렬 방식은 ASI에 직면했을 때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확장 가능한 감독 및 약한 정렬에서 강한 일반화 방법은 ASI의 복잡성과 역동성에 대처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더 안전하고 다원적인 초정렬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논문은 기존의 정렬 개념을 넘어,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생 사회를 향한 ‘인간-AI 공동 정렬’을 초정렬로 재정의합니다.
외부 감독과 내재적 사전 정렬의 조화: 인간 중심의 미래 설계
연구진은 초정렬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외부 감독과 내재적 사전 정렬의 통합을 제시합니다. 외부 감독은 인간 중심의 최종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해석 가능한 자동화된 평가 및 수정을 통해 인류의 진화하는 가치에 지속적으로 부합하도록 설계됩니다. 내재적 사전 정렬은 자기 인식, 자기 성찰, 공감을 통합하여 인간의 의도를 자발적으로 추론하고 선과 악을 구분하며 인간의 웰빙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AI를 목표로 합니다.
인간과 AI의 공생: 미래를 위한 희망적인 비전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외부적으로 주도되는 감독과 내적으로 주도되는 사전 정렬의 통합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동 정렬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유익한 AGI와 ASI를 달성하여 지속 가능한 공생 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과제를 넘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심오한 고민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연구입니다. 인간과 AI의 공생, 즉 인류와 AI의 공동 진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희망적인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
[arxiv] Redefining Superalignment: From Weak-to-Strong Alignment to Human-AI Co-Alignment to Sustainable Symbiotic Society
Published: (Updated: )
Author: Feifei Zhao, Yuwei Wang, Enmeng Lu, Dongcheng Zhao, Bing Han, Haibo Tong, Yao Liang, Dongqi Liang, Kang Sun, Lei Wang, Yitao Liang, Chao Liu, Yaodong Yang, Yi Zeng
http://arxiv.org/abs/2504.17404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