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윤리와 사회적 규범을 얼마나 잘 지킬까? - 흥미로운 연구 결과
본 연구는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윤리적, 사회적 규범 준수 여부를 탐구한 혼합방법 연구입니다. 연구 결과, 챗GPT의 편향성, 신뢰성, 보안 등 6가지 AI 윤리 측면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특히 비지도 학습 데이터의 투명성과 편향성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합니다.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특히 대화형 AI인 챗GPT는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과연 챗GPT는 윤리적이고 사회적 규범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작동할까요?
Omid Veisi, Sasan Bahrami, Roman Englert, Claudia Müller 등의 연구진이 진행한 최신 연구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들은 의료, 컴퓨터 지원 협력 작업, 소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때, 인간의 삶에 안전하게 통합하기 위해 윤리적 및 사회적 규범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은 11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38명의 전문가 인터뷰를 포함한 혼합 방법 연구를 통해 챗GPT의 AI 윤리 및 사회적 규범을 조사했습니다. 이는 산업 및 학계 연구에서의 행동을 이해하고 기계 윤리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AI 윤리의 여섯 가지 중요한 측면, 즉 편향성, 신뢰성, 보안, 독성, 사회적 규범, 윤리적 데이터에 대한 초기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비지도 학습 데이터 수집 방법의 투명성 및 편향성과 관련된 상당한 어려움이 챗GPT의 윤리적 문제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챗GPT를 포함한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촉구합니다. 단순히 기술의 발전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인류에게 더욱 이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윤리적 고려가 필수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
[arxiv] AI Ethics and Social Norms: Exploring ChatGPT's Capabilities From What to How
Published: (Updated: )
Author: Omid Veisi, Sasan Bahrami, Roman Englert, Claudia Müller
http://arxiv.org/abs/2504.18044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