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발견! 엔트로피 최소화만으로 LLM의 추론 능력 극대화
본 기사는 엔트로피 최소화 기법을 통해 거대 언어 모델(LLM)의 추론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레이블링된 데이터 없이도 우수한 성능을 달성한 이 연구는 LLM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연구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트로피 최소화: LLM 추론 능력의 잠재력을 깨우다
최근 Shivam Agarwal 등의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The Unreasonable Effectiveness of Entropy Minimization in LLM Reasoning"은 인공지능 분야에 큰 파장을 일으킬 만한 놀라운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엔트로피 최소화(EM)라는 간단한 기법만으로 거대 언어 모델(LLM)의 수학, 물리학, 코딩 문제 해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한 강화학습 기법이나 방대한 레이블링된 데이터에 대한 의존성을 탈피하는 혁신적인 발견입니다.
연구진은 EM을 활용한 세 가지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첫째, EM-FT는 지도학습 없이 모델이 생성한 출력에서 토큰 수준의 엔트로피를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둘째, EM-RL은 엔트로피를 보상으로 사용하는 강화학습 방식으로, 레이블이 없는 데이터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합니다. 셋째, EM-INF는 추가적인 훈련이나 매개변수 업데이트 없이 추론 단계에서 로짓 조정을 통해 엔트로피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EM-RL이 6만 개의 레이블된 데이터로 훈련된 강력한 강화학습 기준 모델인 GRPO와 RLOO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달성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레이블링 데이터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EM-INF를 사용한 Qwen-32B가 SciCode 벤치마크에서 GPT-4o, Claude 3 Opus, Gemini 1.5 Pro와 같은 독점 모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였고, 자기 일관성이나 순차적 개선 방법보다 3배나 효율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는 사전 훈련된 LLM들이 이미 뛰어난 추론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엔트로피 최소화라는 간단한 기법을 통해 이러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은, LLM의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발견입니다. 데이터 레이블링이나 매개변수 업데이트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LLM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ference
[arxiv] The Unreasonable Effectiveness of Entropy Minimization in LLM Reasoning
Published: (Updated: )
Author: Shivam Agarwal, Zimin Zhang, Lifan Yuan, Jiawei Han, Hao Peng
http://arxiv.org/abs/2505.15134v1